"만약에 미스터 포터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건 오히려 블랙이 피델리우스 마법을 파쇄하기 위해 피터 페티그루를 죽일 이유가 되지 않겠습니까?" 02. "소추위원이 하는 일은 증거에 의한 증명이지, 추측이 아닐텐데요? 우선 시리우스의 지팡이 감정 절차 및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지팡이 감정 절차는 그 제작자의 명예와 책임, 전문성을 존중하는 의미로 제...
2. 루핀은 그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후 예의 실험실로 스네이프를 다시 찾아왔다. 루핀이 내민 바구니 안에 자신이 지시했던 재료들이 정확하게 정량으로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스네이프는 루핀을 다시 한 번 쳐다보았다. "왜? 뭐 잘못가져온 거 있어?" 그렇기는 커녕 스네이프는 오히려 루핀이 정확히 가져온 것에 내심 놀라고 있었다. 아모텐시아의 재료 중 하나인 ...
1. 둥근 냄비에서 은색 증기가 피어올랐다. 미간을 좁히고 가만히 냄비를 들여다보던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지팡이를 휘둘러 불의 세기를 조절하고 보라색 물망초 뿌리를 다듬기 시작했다. 책에는 껍질을 벗기고 손가락 한마디 길이로 썰라고 되어 있었지만, 스네이프는 다지듯이 잘게 썰고 있었다. 완성된 마법약의 효과가 같다면 잘게 다지는 쪽이 짧은 시간 동안 약효를 ...
01. "괜찮겠어?" "아아. 지금보다 괜찮지 않을 수는 없을테니까." 리무스의 걱정스러운 말에 제임스는 이를 악문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바다케다브라를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살아남았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한 호흡만 겨우 붙어있을 뿐이라는 것과 다름없었다. 실제로 제임스의 안색은 매우 창백했으며, 단지 몇 분을 서있었을 뿐인데도 식은땀을 흘리며 가늘게 떨...
JPM 세계에서, 외전으로 보고 싶은 장면이 있으실까요? If 설정은 빼고요.
그날 저녁 페투니아는 몇번이고 해리에게 강조했다.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거라. 네가 나와봐야 말썽만 피울테니." 해리는 어울리지도 않는 드라큘라로 분하고 사탕을 담을 바구니를 붕붕 휘두르고 있는 두들리가 동네 창문을 얼마나 깰 지가 더 걱정된다고 대답하고 싶었으나, 그냥 적당히 고개를 끄덕였다. 페투니아는 건방진 눈빛이라며 못마땅하게 해리를 내려다보더니 ...
「James Potter and the Marauders」연재기간 : 2011.09.~2012.03.연재분량 : 675kb, 40만자구상의도 : 원작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제임스 포터와 마루더즈의 5학년을 조명연재종료 : 00~34, 총 35편 완결약간의 뒷얘기는 가볍게 음슴체.해리가 자기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내지 않을때 제임스는 직감적으로 떠났구나 하...
James Potter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갓 태어난 아기는 붉고 쪼글쪼글해서 솔직한 감상으로 별로 귀엽진 않았다. 하지만 제임스는 몹시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결국 이렇게 만나려고 그렇게 애를 태웠어?” 초산이어서인지 릴리는 몹시 고생을 해야만 했다. 열 시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고, 릴리 역시 매우 지치고 힘들어하고...
Harry Potter 해리는 텅 빈 복도에 서있었다. 눈앞을 가득 메우던 하얀 빛이 사라졌을 때 해리는 순간 자신이 바라던 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복도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차이, 무엇보다도 느낌이 말하고 있었다. 자신은 ‘돌아왔다’. 미래로, 아니, 현재로. 한동안 벽을 보고 서있던 해리는 조금 떨리고 있는 ...
늦게까지 같이 있다가 새벽녘에야 겨우 각자의 방으로 들어간 탓에, 제임스도 해리도 나란히 늦잠을 자고야 말았다. 여름 방학 동안에는 학교에 남는 학생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모였음을 확인한 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다른 기숙사는 이미 진작 떠났으나 그리핀도르는 마지막까지 본관 로비에 남아있어야만 했다. 리무스의 잔소리를 들으며 계단을 내려오던 제임...
제임스가 대단한 비밀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뻐기며 알려준 장소는, 비밀지도의 소유자로서 호그와트의 구석구석을 다녔다고 내심 자부하던 해리도 미처 가본 적이 없던 장소였다. 다시 말하면, 굳이 흙먼지를 뒤집어쓸 것을 감수하고 나무덤불로 덮여 보이지 않는 구멍에 몸을 디밀어 볼 사람이 거의 없다는 뜻이었다. 잔뿌리-그 실체가 잔뿌리가 아닐 가능성에 관하여 해리는...
‘해리.’ ‘해리?’ 다정한 목소리에 해리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계속 눈을 감고 있으면 이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을까? 해리는 본능적으로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좀만 더요, 아빠…….’ “일어나, 해리!” 무심코 속으로 웅얼거리는 중 자비 없이 이불이 홱 벗겨지는 느낌에 해리는 힘겹게 눈을 떴다. 평범하지만 해리에게는 별로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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